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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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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총액 인상 재원 6.3%·특별격려금 300만원 합의[사진=카카오][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체계를 둘러싼 이견으로 창사 이후 첫 파업까지 치달았던 노사 갈등이 약 두 달 만에 봉합 수순을 밟게 됐다.7일 카카오에 따르면, 노조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날 오후 '2026년 임금협약'이 최종 타결됐다. 합의안에는 연봉총액 인상률 재원을 6.3% 기준으로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스테이지업' 재원은 별도로 책정한다. 구성원에게는 특별격려금 300만원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카카오 노사 간 임금교섭은 순탄치 않았다. 카카오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보상구조 등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했고 지난 5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5월27일 열린 조정에서도 합의에 실패하면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졌고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갈등은 곧 장외로 번졌다. 카카오 노조는 6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이 참여한 공동행동으로, 카카오 본사가 파업에 나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노조는 보상체계 개선과 함께 잇단 매각·분사·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 문제도 제기했다.첫 파업 이후에도 간극이 좁혀지지 않자 같은 달 29일에는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조합원들이 하루 동안 연차나 오프를 사용하고 업무 시스템에서도 접속을 끊는 '로그아웃 데이'가 진행됐으며, 노조 집계 기준 2100명 이상이 참여했다.7월 들어 일부 계열사가 먼저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카카오 본사 교섭은 한때 중단되는 등 진통이 이어졌다. 노조가 교섭 재개와 추가 행동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접점을 마련했고, 최종적으로 조합원 투표 문턱까지 넘으며 올해 임금교섭에 마침표를 찍었다.카카오 측은 "회사는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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