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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야간 이란, 호르무즈 상선에 드론 날려→美 대응공격→이란 보복→요격개전 석달째 합의 임박 분위기서 급랭…5% 넘게 하락했던 유가 재반등미 "확전 의도 없어" 충돌 파장 제한…고농축 우라늄 처리 협상도 지속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수많은 선박25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수많은 선박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김승욱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28일(현지시간)로 석 달째를 맞는 가운데 '합의 임박' 분위기까지 연출됐던 종전 협상이 양측의 소규모 무력 충돌로 위태롭게 유지되는 상황이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위협을 이유로 이란 군사시설을 추가 타격하자, 이란도 곧장 미군 공군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강대강' 확전 국면으로 돌아설지, 군사적 압박을 지렛대로 극적 외교 돌파구를 찾을지 중대기로에 직면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란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27일 오후 10시 17분(이란 시간 28일 오전 5시47분) 쿠웨이트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쿠웨이트군이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정권의 이번 명백한 휴전 협정 위반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명백한 위협이 되는 공격형 드론 5대를 발사한지 몇시간 만에 발생했다"며 "드론 5대는 모두 미군에 의해 요격됐으며, 미군은 반다르아바스의 이란군 지상관제소에서 6번째 드론이 발사되는 것도 차단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벌어진 이번의 제한적 무력 충돌 상황은 이란의 군사적 행동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중부사령부의 발표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들에 자폭 드론 5대를 날려 보내자 미국이 전투기를 출격시켜 이들 드론을 격추한 데 이어 이란 반다르아바스의 드론 통제 시설을 공습했다. 이란은 이런 미국의 자국 내 공습에 반발해 미 공군기지가 있는 쿠웨이트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하려 했지만, 쿠웨이트군이 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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