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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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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모건 美헤리티지재단 수석부회장“트럼프 재임중 韓참여하는 G8 기대”데릭 모건 미국 헤리티지재단 수석부회장이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을 보좌한 워싱턴 정책통 출신이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조선 협력은 한미 동맹의 ‘홈런’이 될 것이다.”한국을 찾은 데릭 모건 미국 헤리티지재단 수석부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조선업 쇠퇴를 겪으며 ‘아주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가 되었지만, 한국 파트너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이 세계적 수준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조선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선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모건 수석부회장은 한미 조선 협력의 의미에 대해 “상업적 관점에서도, 군사적 관점에서도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해군 전력 증강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 조선소’에 대해선 “한국의 노하우와 미국의 노동력이 결합해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그는 조선업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설립을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노하우를 필라델피아에서 미국인에게 일대일로 전수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선박 설계, 용접 등 조선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세계 최고로부터 배운다는 건 아주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모건 수석부회장은 또 한국의 주요 7개국(G7) 가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참여하는 G8 체제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한국의 (G7) 가입을 보고 싶다”며 “한국은 선도적 민주국가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모건 수석부회장은 대표적 ‘지한파’로 꼽히는 고 에드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의 비서실장으로 재단에 합류 뒤 2022년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다. 송은석 기자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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