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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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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등을 포함한 사법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덕래관에서 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앨리스 M1(ALICE M1) 로봇을 원격 조종해 너트를 옮기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불볕더위가 이어지던 지난달 29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덕래관의 한 강의실. 방학도 마다하고 10여명의 학생이 사람을 똑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조작에 한창이다. 이들은 계명대 로봇공학과 2학년 이상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로딕랩(RODICLAP)' 소속 학생들로, 지난달 초 인천에서 열린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전국 5위의 주역들이다.이날 주어진 과제는 원격으로 로봇을 조작해 다양한 형태의 너트를 집어 옮기는 것. 정해진 시간 내 로봇에 명령을 인식시키고, 원격 조작으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한 학생이 팔과 손가락을 움직이자, 이내 로봇도 같은 동작을 구현했다. 또 다른 학생이 조작 중인 노트북에는 조작 중인 로봇의 시야가 전송됐다.로봇은 어깨·팔은 물론, 다섯 손가락까지 사람처럼 움직였다. 일반적인 협동로봇이 집게 형태의 그리퍼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 로봇은 사람과 같은 다섯 손가락 형태여서 훨씬 정밀한 작업이 가능했다. 사람보다 움직임은 다소 느렸지만, 로봇은 정확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현정(29·여)씨는 "이번 미션은 원격 조작을 통해 로봇의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겨루는 것으로, 지령을 정확하게 인식시키는 게 핵심"이라며 "지난 대회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개선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AI로봇 수도'로 불리는 대구 대학가의 평범한 일상이다. ◆전국 1위 로봇 인재 양성 요람대구의 로봇 인재 양성 기반은 자타공인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작년 말 기준 지역 대학교의 로봇학과 학부생은 전국(7천501명)의 9% 수준인 653명이다. 서울(2천619명)과 경기(1천75명)에 이은 전국 3위 수준이다. 대학원생으로 한정할 경우 그 규모는 더욱 커진다. 대구 소재 대학교의 대학원생은 262명으로, 서울(212명)보다도 많은 전국 1위 규모다. 전국 로봇 관련 대학원생(1천65명)의 약 25%가 대구에 몰려 있는 셈이다.지역 대학의 로봇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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