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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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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북아프리카 영외 영토인 세우타 해변에서 3일(현지시간) 무단 입국한 모로코인들이 몸을 밀착한 채 잠들어 있다. 아래쪽 사진은 같은 날 세우타에서 모로코 국적 12세 소년이 자신을 돌려보내려는 스페인 군인에게 보내지 말라고 간청하는 모습. AP통신은 이 소년에 대한 송환이 주민과 기자들의 만류를 받아들인 고위 관리에 의해 중단됐다고 전했다. AP연합뉴스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앵커멘트 】 연일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당일치기로도 한국을 찾아 맛집과 쇼핑을 꽉 차게 즐기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었는데요. 뙤약볕 속에서도 알찬 일정을 소화하는 이들의 하루를 조성우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다 같이 모여 빵을 먹는 외국인 손님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대부분 일본인입니다.최근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의 필수 아침 코스가 된 겁니다.입장 순서를 기다리다 예상치 못한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혀를 내두르며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인터뷰 : 마미·히로코 / 일본 도쿄 - "열사병에 걸릴 것 같고, 뭐라도 마셔야 할 정도로 더워요. 여러분들도 더워하네요!"세련된 카페 못지않게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죽집입니다.그중에서도 든든한 전복죽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힙니다.▶ 인터뷰 : 식당 관계자 - "90% 정도가 일본 손님들이 오는 가게입니다. 인스타 쪽도 많이 활용을 하시고…."든든하게 배를 채운 관광객들은 쇼핑의 성지 성수동으로 이동합니다.평일 낮 시간대지만, 골목 곳곳에는 주말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스탠딩 : 조성우 / 기자 - "저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 있는 줄에서 직접 10분 동안 기다려봤는데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흘러 내려 눈이 따갑고 어지러울 정도로 덥습니다."잠시 무더위를 피해 들어간 화장품 가게에서도 쇼핑 열기는 식지 않습니다.▶ 인터뷰 : 사야·모모 / 일본 후쿠오카 - "마스크팩이나 립 제품 사러 왔어요. 실내는 괜찮지만 후쿠오카에서 왔는데 한국이 더 덥게 느껴져요."의류 매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코스입니다.▶ 인터뷰 : 고우키·다루 / 일본 도쿄 - "옷을 사러 왔는데 저 같은 경우는 피트니스 브랜드 옷이나…. 트레이닝복이 꽤 저렴하고 선택지가 많다고 생각해요."저녁 식사로는 펄펄 끓는 닭한마리를 선택합니다.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겁니다.최근 한국을 당일치기로도 찾는 일본인이 늘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들만의 알짜배기 여행 코스가 활발하게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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