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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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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 사진=박범준 기자 "가정친화적인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것은 인재를 확보·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요소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사진)는 18일 "헬스케어·난임치료 분야 선두주자로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만 대표는 전략·사업·개발·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7개국, 27년 이상의 지역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22년 11월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로 취임한 이후 혁신 치료제 접근성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이끌고 있다. 2009년 머크에 합류한 이후 제네바 전략·기획 디렉터, 유럽 지역 난임(Fertility) 프랜차이즈 리더, 지역 사업 개발 총괄 등을 역임하며 난임치료 사업을 이끌었다. 하만 대표는 "특히 유럽 지역 난임사업부 프랜차이즈 헤드로 활동하며 난임치료를 단순한 제품 비즈니스가 아닌 미래 세대와 연결된 영역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기업의 역할이 치료제 공급을 넘어 치료 접근성 확대까지 포함된다는 관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세 자녀를 키운 하만 대표는 회사와 국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한국은 미국보다 육아휴직 제도가 잘돼 있고, 일·가정 양립 관련 정책도 잘 갖춰져 있다"면서도 "문제는 사람들이 육아휴직을 가는 것을 꺼려한다는 점이다.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시행하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마련한다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의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하만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단순히 사업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가 겪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정친화적 환경 뇌종양 수술 환자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경 기능검사 결과를 설명하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 뇌종양 수술 환자에게 복잡한 신경 기능검사에 대해 설명할 때 인공지능(AI)이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연구팀은 생성형 AI 모델들의 설명 정확도와 환자 친화성을 비교 분석해 신경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외과 리뷰(Neurosurgical Review)’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챗GPT(GPT-4.0),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3종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뇌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20명의 서울신경심리선별검사(SNSB) 등 5가지 주요 신경 기능검사 이해도를 측정했다.뇌종양 환자는 수술 후 주의집중력·언어능력·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뇌 기능이 잘 보존됐는지를 살피기 위한 검사를 받는다. 이 검사는 향후 경과가 어떨지를 평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검사 항목이 많고 전문 의학 용어 비중이 높은 문제가 있다. 환자나 보호자는 물론, 임상 경험이 적은 의료진도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연구진은 인공지능을 이 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분석했다.연구 결과, 3종의 인공지능 모델 모두 검사 결과를 고등학교 수준의 언어로 설명해 높은 가독성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도 평가에서는 챗GPT가 83.2%, 퍼플렉시티가 81.2%로 비교적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코파일럿은 66.4%를 기록했다. 전문가 정확도 평가(4점 만점)에서도 퍼플렉시티 3.48점, 챗GPT 3.42점, 코파일럿 3.34점을 받아 전반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환자 만족도 조사(4점 만점)에선 퍼플렉시티가 이해도와 유용성 항목에서 각각 4점, 3.8점을 기록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안스데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이 전문적인 뇌종양 신경 기능검사 결과를 환자 친화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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