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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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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서울국제도서전 24일 개막 입장 팔찌 수령까지 한시간 이상책갈피·한정 굿즈에 발길 북적2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 앞에서 서울국제도서전 입장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은 구불구불하게 늘어선 줄로 가득했다. 제68회 서울국제도서전이 막을 올렸지만 행사장 입구는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개막 2시간이 지난 낮 12시까지도 입장권 팔찌를 배부하는 줄이 족히 100m 이상 이어졌다. ◆“이게 입장 줄 맞나”…2시간은 일찍 와야 ‘오픈런’ 가능=입장까지가 가장 큰 고비였다. 입구에서 줄 끝까지 걸어가는 데만 15분이 넘게 걸렸고, 곳곳에서 “이게 입장 줄이 맞느냐” “한참 기다렸는데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해 난감하다”는 말이 이어졌다. 병목은 입장 팔찌를 받는 곳이었다. 팔찌를 받고나면 입장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입장권을 팔찌로 교환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지면서 대기가 한없이 길어졌다. 관람객 사이에서는 “오전 8시까지는 도착해야 제때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돌았고, 온라인에도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힙한 책갈피 사러…부스마다 북새통=무엇이 사람들을 이렇게 줄 서게 만들었을까. 좋아하는 출판사와 작가, 그리고 한정판 책과 ‘굿즈(기념품)’다. 1시간 이상 기다려 입장했다는 박혜린씨(21·서울)는 “좋아하는 출판사가 도서전에서 해외문학 도서를 다시 선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다”며 “티셔츠 한장을 사고 책을 사니 어느새 두 시간 가까이 지났다”고 말했다.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 ‘유어마인드’ 부스 앞에 상품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두꺼운 벽을 치고 있다. 이곳에선 책갈피를 사면 도서전 내에 있는 다른 부스의 책을 추천받는다. 특히 책갈피는 올해 도서전의 인기 품목이었다.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 ‘유어마인드’ 부스에는 책갈피를 구경하려는 사람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곳은 지난해 도서전에서도 책갈피로 큰 인기를 끈 곳이다. 올해 유어마인드 부스 주제인 ‘책갈피 익스프레스’는 책갈피를 고르면 그와 어울리는 책을 낱장 인쇄물로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낱장에는 추천 책의 제목과 출판사, 부스 번호, 그 출판사가 고른 인용구 한 줄이 담겼다. 유어마인드 측은 “책갈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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