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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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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첫 파업 등 갈등 두 달 만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의 모습./뉴스1카카오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창사 이래 첫 파업까지 벌였던 성과 보상 갈등이 약 두 달 만에 매듭지어졌다.카카오는 7일 노동조합 조합원 투표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2026년 임금협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연봉총액 인상률을 6.3% 적용하고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직무 레벨 승급(스테이지업)에 따른 인상분은 별도로 지급된다.노조인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교섭 과정에서 연봉 인상률 6.9%와 영업이익의 13~14% 수준인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해 왔다. 최종합의안은 노조 요구안보다 낮은 수준에서 절충이 이뤄진 셈이다. 그간 사측은 노조의 성과급 요구에 대해 경영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양측은 지난달 29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노조는 이번 주 초 조합원 설명회를 열어 세부 내용을 공유한 뒤 지난 5일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며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카카오 노사 갈등은 지난 5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본격화했다. 노조는 6월 10일 창사 이래 첫 파업인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같은 달 29일에는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다. 로그아웃 데이는 조합원이 전일 연차나 오프를 사용해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고 업무 시스템에서도 로그아웃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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