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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기사카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찾아온 첫 주말 휴일인 17일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일정 등을 소화하며 표심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당원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끌어내는 등 보수표 공략과 보수 진영 쪽으로 외연 확장에 나섰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 9개 기초단체장 후보와 비전을 발표하는 등 정책·공약에 치중하는 행보를 보인다.17일 각 후보 캠프와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 인근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칠성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와 상인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약속했다.오후에는 국민의힘 탈당한 당원·유권자로부터 지지 선언을 끌어내는 행사가 대구 달서구 두류동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다.보수적 색채가 강한 대구 군위지역 당원들이 대거 탈당해 김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번 국민의힘을 탈당해 김 후보를 지지한 더 많은 시민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김 후보 지지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을 탈당해 김 후보 지지에 나선 당원 등은 1701명으로 집계됐다.김 후보는 또 대구 서구 서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며 시장 민심을 청취한 뒤 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할 예정이다.추 후보도 이른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오전 대구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쉴 새 없이 만나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그는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대구 아리랑 맨발축제'에 참석해 유권자와 인사를 나눴다.또 대구 영남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영남공고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찾아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다.특히 오후에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소속 9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넌에서 건설 중인 49.5MW급 3층 데이터센터의 항공 사진(지난달 14일 촬영). (사진=AFP/연합뉴스) . 지금 인류는 역사상 유례없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양은 약 180 제타바이트, 즉 180조 기가바이트(GB)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GB 영화 180조 편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이 거대한 데이터 경제의 이면에는 거의 주목받지 못한 또 하나의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데이터, 즉 '다크 데이터(Dark Data, 암흑 데이터)'다.지난해 여름 디지털 임팩트 얼라이언스(DIAL)의 지원을 받은 연구자인 헤더 오픈쇼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정부의 다크 데이터에 불을 밝히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오픈쇼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수집한 데이터의 절반 이상, 많게는 75%까지가 실제로는 분석되지 않은 채 저장만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크 데이터의 실체오픈쇼는 이 보고서에서 다크 데이터 문제를 단순한 비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경제·안보·인권을 동시에 위협하는 복합적 구조의 위기로 규정하기도 했다.다크 데이터는 조직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수집하고 저장했지만, 다른 목적이나 의사결정에 활용되지 않는 정보 자산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서버 로그, 이메일 첨부파일, 센서 데이터, 오래된 문서, 메타데이터 등이 포함된다.보고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화려한 전시실 아래 먼지와 거미줄로 가득 차 정작 무엇이 들어있는지조차 모르는 '지하 수장고'에 비유한다. 겉으로는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 데이터의 약 80%가 영상, 음성, 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로 구성돼 있어 분석 자체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데이터는 축적되지만, 실제로 활용되는 비율은 매우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자료=챗GPT 이미지) ◇데이터도 탄소를 배출한다다크 데이터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환경 비용이다. 지난 2월 영국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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