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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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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폭력 엄중 대응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지난 2024년 7월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살해 및 여성폭력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경찰청과 성평등가족부가 이른바 ‘관계성 범죄’(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게 위험성에 따라 맞춤형 보호·지원을 제공하는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했다.경찰청과 성평등가족부는 관계성 범죄의 재발을 막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공동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과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61개 경찰서와 각 시·도의 가정폭력 등 상담기관 189개소가 서로 매칭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계성 범죄 신고 접수 시 피해자보호경찰관과 전문상담사가 공동 대응해 피해자 위험도에 따라 맞춤혐 보호·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임시조치·잠정조치 결정 사건 등 고위험 피해자(에이(A)등급)는 경찰에서 피해자 안전 확보와 재발방지를 위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피해자(비(B)등급)는 상담소가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잠재적 위험성 발견과 심리 안정·치료에 집중한다. 상담소에서 모니터링 중 추가적인 위험을 감지하면 지체없이 경찰에 통보하고, 경찰은 즉시 조사해 보호·안전조처를 지원한다. 15일 기준 에이등급 피해자는 2만1423명, 비등급 피해자는 2만8483명에 이른다. 경찰청 제공 아울러 심리·의료·경제적 어려움으로 복합 위기에 처한 피해자는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를 개최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협의체는 경찰서 주관으로 상담소와 지자체, 의료기관과 법률전문간 등이 모여 합동 사례 회의를 하고, 피해자에 대해 기관별 맞춤형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경찰은 2016년부터 피해 신고 뒤 피해자별 위험도에 따라 주기적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왔으나, 최근 경찰 단독 대응만으로는 피해자 상황에 맞는 다각적인 보호·지원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계성 범죄 신고는 43만9382건으로 전년 대비 23.1% 늘었고, 이중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신고는 각각 39.9%·22.3%·19.2% 가량 러브버그.[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보기에만 안 좋은 줄 알았더니...’날씨가 따뜻해지며, 어김없이 시작된 벌레와의 전쟁. 그중에서도 출몰 시기와 규모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벌레가 있다.바로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출몰’이 반복되는 러브버그. 올해 또한 어김없이 6월부터 출몰이 예고되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문제는 이제 시작 단계라는 것. 기후변화로 인해 출몰이 시작된 러브버그, 기온 상승이 이어지며 수도권을 넘어 한반도 전역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러브버그.[게티이미지뱅크] 러브버그를 ‘해충’이라고 규정하기는 힘들다. 감염병을 전파하거나, 사람을 무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지는 않기 때문.그렇다고 해서 피해가 없는 건 아니다. 러브버그는 생태적 특성상 도시로 몰리는 벌레. 특히 대규모로 건물과 차량에 몰려들어 우리의 일상을 방해한다.일찍이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한 미국 등 해외에서는 러브버그로 인한 ‘차량 손상’과 같은 재산 피해가 또 다른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러브버그 성체를 제거하기 위해 송풍기와 포충망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국립산림과학원은 예측 모델을 분석한 결과 오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러브버그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활동 최성기는 6월 24일로 예상됐다. 올해의 경우 봄철 이상고온 현상이 반복되며, 지난해에 비해 활동 시점이 다소 빨라졌다.러브버그의 정확한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 지난 2015년 처음 인천에서 목격된 후, 2022년부터 ‘대규모 출몰’이 시작됐다. 특히 러브버그 떼가 거리와 건물 등을 새까맣게 뒤덮는 풍경이 펼쳐지며, 매년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와 노원구, 삼육대학교 관계자들이 7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일대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방제를 위한 유충구제제를 살포한 뒤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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