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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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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씽킹뮤지엄의 특별기획전 '강릉 한 상 : 강릉을 맛 보다(見)'가 거제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겨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순회전을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2026 K-뮤지엄 뮤지엄 이음' 사업에 선정된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로컬 콘텐츠의 유기적 확장을 목표로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동해의 바람이 키워낸 황태, 민초의 지혜가 담긴 초당순두부, 강릉의 현대적 풍류를 상징하는 커피, 향토정서가 짙은 감자옹심이 등 4대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미각적 행위인 '맛보다'와 시각적 탐구인 '보다(見)'를 결합, 지역의 먹거리를 인문학적 서사와 사진 예술이 결합한 무형의 문화유산으로 재해석했다.전시와 연계된 참여형 프로그램 '포테도리의 레시피 수첩'은 관람객에게 인문학적 스토리와 관광 정보를 제공해 관람이 지역 상권 탐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거제박물관은 "동해안의 미식 문화와 서사가 남해안의 관문인 거제에 도달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물 중심 관람을 넘어 박물관이 지역과 사람, 문화를 이어주는 융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국외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 중심 역사교육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국외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 중심 역사교육 강화에 나섰다. 교과서 속 독립운동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학교 수업으로 연결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나라사랑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고등학생과 교사 58명이 참여하는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을 운영한다.순례단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2명과 초·중등 교사 26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북부를 탐방하는 '구국의 길'과 남부를 탐방하는 '독립의 길' 두 개 팀으로 나뉘어 독립운동의 전개 과정과 지역별 특징을 살펴본다.특히 이번 순례에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이갑성 선생과 항일 의병장 신돌석 선생의 후손인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출국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하며 순례의 의미를 되새겼다.'구국의 길'은 30일까지 선양과 하얼빈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하얼빈역 안중근의사기념관과 모던호텔, 취원창, 화원소학교 등을 찾아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을 살펴본다.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독립의 길'에서는 상하이와 항저우, 난징, 충칭을 방문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김구 선생 피난처, 홍구공원,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기념관 등을 탐방한다.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며 외교·정치 활동과 한국광복군의 독립운동을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이번 순례는 현장 견학에 그치지 않는다. 경북교육청은 사전 연수와 공동 학습자료 개발, 사제동행 캠프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탐구 주제를 미리 준비하도록 했으며, 국민대학교 황선익 교수와 국가보훈부 류동연 연구관이 전 일정에 동행해 현장 강의를 진행한다.순례를 마친 뒤에는 8월 14일 '나눔한마당'을 열어 학생과 교사들이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수업에 활용할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례 경험을 학교 현장의 지속 가능한 독립운동교육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독립운동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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