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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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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사령관 “기존 방식은 무의미”참모진 “난민·식수난 우려” 만류모즈타바, ‘헤즈볼라 수호’ 서한미군 중부사령부가 대(對)이란 공습 중단 이틀째인 지난 25일(현지시간) 엑스에 “이란 해상 봉쇄 조치는 시행되고 있다”며 공개한 영상에서 이륙하는 헬기의 기관총 사수가 탄약을 확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공습을 2주 만에 중단한 것은 중동 최전선 지휘관인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부 사령관의 건의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동 우호국들이 담수화 시설 피해나 이란발 난민 유입으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참모들의 제언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공세 계획을 보류하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됐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26일(현지시간) “쿠퍼 사령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공습 작전의 효과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중단을 건의했다”면서 “쿠퍼 사령관의 건의는 다른 참모들 의견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 연속으로 단행한 대이란 공습을 지난 24일부터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중단했다. 쿠퍼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 능력이 약화돼 기존 방식의 공습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이 악시오스에 설명했다.브래드 쿠퍼(오른쪽)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이 트리폴리 강습상륙함 승조원들과 대화하는 모습. 미 중부사령부 홈페이지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백악관 회의를 주재할 때만 해도 확전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J D 밴스 부통령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우려를 표했다”며 “케인 의장은 군사적 선택지를 실행하면 성공할 수 있겠지만, 이에 따른 파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 회의에서 참모들은 미군이 대대적인 공격을 단행하면 이란에서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고 중동 전역이 난민 위기에 빠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페르시아인·아제르바이잔인·쿠르드인·아랍인 등이 고르게 분포된 다민족 국가 이란에서 전쟁 피란민이 발생하면 2011년 시리아 내전처럼 주변국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이란이 교량·발전소 등 민간 시설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주변국의 담수화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도 백악관 회의에서 우려 사항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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