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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기사소통장소 히나구 단층 다시 활성화“더 큰 지진 가능성 대비해야”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된 모습. 이번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른 가운데 구조대가 쇼핑몰 내부에 고립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쇼핑몰 2층이 무너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FP 연합뉴스]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이 2016년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구마모토 대지진과 같은 단층대의 재활성화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당시처럼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9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전날 발생한 강진의 진원이 2016년 구마모토 강진을 일으킨 히나구(日奈久) 단층대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히나구 단층대는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에서 야쓰시로해까지 약 81㎞에 걸쳐 이어진 활단층이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올해 초 이 단층대에서 규모 7.5 안팎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단층 전체가 연쇄적으로 움직일 경우 규모 8.0 수준의 강진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한 바 있다.특히 위원회는 향후 30년 내 지진 발생 확률을 최대 6%로 평가하며 일본 활단층 가운데 가장 위험도가 높은 ‘S등급’으로 분류했다.활단층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진원이 얕아 지표면의 흔들림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진의 진원 깊이도 약 10㎞로 비교적 얕아 강한 진동을 유발했다.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 역시 히나구 단층대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한 뒤 이틀 만에 규모 7.3의 강진이 이어졌다. 당시 두 차례 강진으로 270여 명이 숨지고 주택과 기반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히라타 나오 일본 지진조사위원장은 “10년 전 구마모토 대지진의 예에서 보이듯 향후 2∼3일은 28일 강진과 비슷한 정도의 강한 흔들림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정 이온몰 구마모토 인근에서 규모 7.1 강진 이후 발생한 폭발로 도로 난간이 파손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진과 이어진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쇼핑몰에서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단층대 활동의 시작일 가능성도 제기했다.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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