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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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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로 돌아가는 이민자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모로코 이주민 난입 사태를 계기로 북아프리카 스페인 땅 세우타에서 이 지역의 취약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세우타는 모로코인들이 되돌아간 이후 도시 질서를 되찾아가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이민자 물결이 가져온 충격과 동요는 여전히 지역 사회를 흔들고 있다.도시에 퍼진 긴장은 주민들 간 갈등으로 분출됐다.스페인 극우 정당 복스(Vox) 지지자라고 밝힌 알바로는 이 모든 문제가 이민자 개방 정책을 펴 온 좌파 출신 페드로 산체스 총리 탓이라고 분개했다.알바로는 "그들은 우리가 모두에게 문을 열어줄 수 없다는 걸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모로코 사람들이 모두 몰려오면 우리도 도망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근처에선 수십 명의 좌파 시위대가 모여 월경자들을 냉대한 지역 사회가 "부끄럽다"고 성토했다. 그러나 좌파 성향의 우고 역시 이번 이민자 난입 사태가 걱정스럽다며 "우리는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스페인 군인 통제 아래 스페인-모로코 국경으로 이동하는 이민자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세우타에 몰려든 약 6만명의 이민자 대부분이 모로코로 되돌아갔다.아민 역시 마지막으로 발길을 돌린 사람 중 한 명이다.2일 아침 그는 그토록 벗어나고 싶어 했던 고국 모로코를 향해 혼자 걸으며 눈물을 흘렸다.그는 "유럽은 내 꿈이었다. 삶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꿈은 현실 앞에서 산산이 부서졌다. 세우타에서 유럽 본토 스페인으로 가려면 바다를 건너야 한다. 아민에 앞서 먼저 세우타를 떠난 16살 아담은 "너무 지쳤다. 먹을 것도, 마실 것도 거의 없다"고 토로했고, 그의 형 아미르 역시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서 아무것도 살 수 없었다"고 했다.두 형제는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려 했지만 "경찰에게 쫓겨났다"고 말했다. 또 화가 난 주민들에게 구타당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스페인이 모로코발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해상 차단벽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가야 역사·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얽힌 시민들의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3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1800년대부터 1999년까지 촬영된 가야 고분 관련 추억이 담긴 인물 사진이다.가족 여행 나들이, 소풍 등 가야고분군을 이루는 7개 고분군에서의 추억을 소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가야고분군은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일컽는다.3일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aya)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공모전 신청서와 사진 파일(1인당 최대 2장까지 응모 가능)을 전자우편(hong11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담당자 전화(055-330-8005) 또는 동일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로 '소통24(https://sotong.go.kr)'를 통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결과는 11월 6일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1등), 10만 원(2등), 5만 원(3등), 3만 원(4등), 2만 원(5등)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 자료들이 국민의 기억 속 옛 가야 고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가야사 연구 등을 위한 공공의 자산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아카이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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