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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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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누적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지만, 사망자 16명 가운데 11명이 80대 이상일 만큼 고령층에 피해가 집중됐다. 가축 폐사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는 3배 이상으로 늘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는 2025명이며, 이 가운데 16명이 숨졌다. 사망 피해는 고령층에 집중됐다. 연령별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1명으로 전체의 68.8%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2명, 20대·50대·60대가 각각 1명이었다. 온열질환자 수는 60대가 3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23명, 40대 280명, 30대 272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555명으로 전체 환자의 76.8%를 차지했다. 여성은 470명이었다. 지역별 환자는 경기가 4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05명, 경남 189명, 서울 185명, 전남·광주 179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 해운대와 인천 계양에서는 앞서 발생한 사망 사례 2건이 뒤늦게 온열질환 사망자로 반영됐다. 부산에서는 82세 남성이 의식 저하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인천에서는 상의를 벗은 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이송된 40세 남성이 입원 치료 중 숨졌다. 폭염 피해는 축산·수산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양식어류 피해는 20만683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5816마리보다 13만4867마리 늘었다. 증가율은 204.9%로, 피해 규모가 지난해의 3배를 넘어섰다. 전남의 넙치 피해가 11만7242마리로 가장 많았고 제주 넙치 5만1253마리, 경남 숭어 3만2188마리였다. 피해량은 신고 기준으로, 원인 조사 후 달라질 수 있다. 올해 가축 폐사는 누적 49만3497마리로 집계됐다. 닭·오리·메추리 등 가금류가 45만9738마리, 돼지가 3만3759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6274마리보다 111만2777마리, 69.3% 감소했다. 중대본은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불·호우 피해 이재민과 독거노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보호 상태를 다시 점검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물류센터와 건설현장에는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와 작업시간 조정을 지도하고, 농·어가에는 냉방 (서울=연합뉴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사무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6.8.3 [국공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photo@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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